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올해 상반기 발포주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상반기에만 약 1억2000만캔이 실판매돼 2위 브랜드와 3.3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필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 유통채널인 편의점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편의점에서 2위 브랜드와 2.7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냈다. 편의점은 전국 오프라인 채널 중 발포주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으로, 전체 판매량 대비 약 32.5%를 차지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필라이트는 출시 8년차를 맞아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압도적인 가성비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시도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확대,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