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수해지역 포항·완도에 생수 7만 병 기부… “취약계층 지원 지속할 것”

집중 호우 수해 피해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에 동원샘물 제공

동원F&B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경상북도 포항, 전라남도 완도 지역에 기부를 진행했다. 25일 동원F&B는 집중 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동원샘물 500ml 7만 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동원샘물은 (걷기, 달리기 플랫폼) ‘런데이’에서 진행한 ‘동원샘물 7만 병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고 한다. 해당 챌린지는 참여자들의 누적 달리기 거리 합이 7만km를 넘으면, 1km마다 동원샘물 한 병을 지원하는 사회적 캠페인으로, 이번 챌린지에는 56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2022년부터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등과 함께 취약계층 및 도서지역에 동원샘물 10만 병을 기부한 바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무더위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