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중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욘 람. 사진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오픈에 참가해 팬들을 향해 공을 던져주는 람의 모습. 트룬=AP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중 최근 1년 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욘 람(30·스페인)이었다. 람은 하루에 약 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미국 매체 스포티코는 25일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3500만 달러(약 483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 20명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데, 그 중 1위는 2억 1000만 달러(약 2899억 원)를 벌어들인 람”이라고 전했다.
욘 람 다음으로 돈을 많이 번 르브론 제임스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빌뇌브다스크=AP 뉴시스
농구와 골프 외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테니스였다. 이번 시즌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가 4500만 달러(약 621억 원)를 벌어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알카라스에 밀려 윔블던 준우승을 한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3870만 달러(약 534억 원)로 18위에 자리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