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2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4.7.25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YSH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은 25일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랭킹 라운드에서 686점을 기록하며 1위를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김제덕은 682점으로 2위,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우석은 681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세 선수의 합산 기록 2049점으로 단체전에서도 1번 시드를 받았다.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왼쪽부터), 이우석, 김제덕이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5/뉴스1
3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김우진은 혼성전 출전 자격을 얻어 대회 3관왕에도 도전한다. 지금까지 개인전 금메달이 없던 김우진으로서는 첫 개인전 금메달과 함께 혼성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 김우진은 앞서 열린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기록(692점)으로 1위를 한 임시현과 짝을 이룬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