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 결합
이경일 로봇앤컴 대표(좌), 이정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우)
의료 솔루션 기업 로봇앤컴(robotncom)이 오는 8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와 AI 기반 메디컬 플랫폼 '나아파(NAAFAA)'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나아파(NAAFAA) 플랫폼의 성능 향상과 기능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정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팀의 AI 기술과 로봇앤컴의 의료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개발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나아파 플랫폼의 전반적인 성능 개선과 새로운 기능 추가다. AI 기반 알약 식별 기술도 개발되어 플랫폼에 통합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의약품 안전성 향상과 의료 오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AI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공동개발이 한국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파 플랫폼의 확장성과 서울대의 AI 기술력이 결합해 창출할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