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틈의 위로(김지용 등 지음·아몬드)=일상이 무너진 사람들을 위한 심리 에세이.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끝없이 완벽하기를 바라면서도 한편 우울과 공허, 외로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삶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려준다. 1만8000원.
● 이기는 멘탈(정그린 지음·와이즈맵)=골프 선수 박인비와 리디아 고, 피겨 선수 차준환, 탁구 선수 신유빈 등 정상급 선수들의 심리 코치로 일해온 저자가 ‘마음 근육’을 단련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나만을 위해 준비된 트로피와 메달을 거머쥐자고 말한다. 1만8000원.
● 세계 너머의 세계(에릭 호엘 지음·윤혜영 옮김·흐름출판)=미국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세계 석학들이 인간의 의식과 관련해 벌여 온 논쟁들을 소개한다. 오늘날 신경과학이 마주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을 적재적소에 던진다. 3만2000원.
● 우주를 건널수는 없더라도(유운 지음·행복우물)=동해부터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7개월간 유라시아 대륙 3만5000km를 차로 횡단한 경험을 기록한 여행 에세이. 여행지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여러 단상이 담겼다. 1만7000원.
●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이토 히데노리 지음·김난주 옮김·소담)=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펫 로스’를 겪은 사람들과 진행한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반려묘가 세상을 떠나고 섭식장애를 앓은 연예인 등의 사례와 슬픔의 시간을 다독일 방법을 소개한다. 1만7800원.
● 오픈: 열린 마음(네이트 클렘프 지음· 최윤영 옮김·다산북스)=초연결시대, 역설적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현대인들에게 ‘열림’의 가치와 그 실천법을 소개한다. 무엇이 우리를 고립과 강박의 상태로 내몰고 있는지를 심리학과 뇌과학, 철학 이론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2만 원.
● 결국 독서력이다(김을호 지음·클라우드나인)=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 10년 넘게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해온 저자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독서가 필수인 이유와 독서 방법을 담았다. 극한 독서, 목적 독서 등 다양한 독서법도 알아본다. 1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