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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역대 최소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 돌파

입력 | 2024-07-27 21:04:00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잠심구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좌석이 매진됐다. 2024.7.11 뉴스1


2024시즌 프로야구가 12년 만에 700만 관중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늘 4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총 7만7339명이 입장하며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707만 585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리그 전체 일정(720경기)의 67.6%를 소화한 상황에서 일궈낸 결과다. 이로써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기록(521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경신했다.

프로야구는 개막 후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더니 148경기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217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 2012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단기간에 300만 관중을 넘었다. 뜨거운 흥행을 유지한 프로야구는 400만, 500만 관중을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넘어서더니 지난 4일 역대 최초로 전반기 도중 600만 관중을 넘겼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경기 평균 1만452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 페이스라면 한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2017년(840만688명)을 넘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