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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37도 육박 ‘불더위’ 기승…화요일부터 수도권 장맛비

입력 | 2024-07-28 07:56:00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 앞에서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사측에 환불을 요구하며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들은 전날 사측이 환불자금 부족을 이유로 10억원 이상 집행 불가 상황을 전하자 대거 귀가했으며, 건물 안에 남아있던 200여명도 이날 경찰에 의해 해산되며 사옥은 다시 폐쇄됐다. 2024.7.27/뉴스1


목요일인 8월 1일까지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최저기온 23~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1~3도 높겠다.

기온이 높은 곳은 경북 내륙인데, 대구와 경주 등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겠다. 강릉 35도, 청주·전주·광주·제주 33도, 서울 32도가 예상된다. 습도로 체감온도는 37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무더운 날씨는 30일에도 이어진다. 전날(29일)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남부 지방과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후텁지근하겠다.

8월 1일까지 낮 기온은 29~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금요일인 8월 2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5도가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