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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아버지를 기리며 2억원을 기부했다.
2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은혁은 이날 아버지 생일을 맞아 1억원을 전달했다. 가족돌봄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질병, 장애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는 이들이 대상이다.
은혁은 초록우산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했다. 아버지 이름으로 94번째 초록우산 그린레거시클럽 가입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발족한 유산·추모기부 약정, 실행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은혁은 2022년 부친상을 당했다.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한 지 1년 만의 비보였다. 당시 슈퍼주니어는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를 취소했다. 멤버들은 무대에서 발라드 3곡만 불렀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