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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전지희, 단식 64강서 ‘46세 80위’ 위푸에 완패

입력 | 2024-07-28 20:47:00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전지희 선수가 28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64강 포르투갈의 위푸 선수와의 경기를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7.28 뉴스1


한국 여자탁구의 베테랑 전지희(32·세계 14위·미래에셋증권)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전지희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64강에서 포르투갈 위푸(46·세계 80위)에게 세트스코어 0-4(7-11, 6-11, 11-13, 9-11)로 완패했다.

전지희는 이날 잦은 범실로 1세트와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조금씩 감을 잡은 전지희는 3세트에서 처음으로 듀스까지 갔지만 연거푸 2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전지희는 4세트에서 6-10 매치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9-10까지 따라갔지만, 마지막 백핸드 공격이 범실이 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앞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조대성(20위·삼성생명)이 카낙 자(120위·미국)에 2-4(11-8, 8-11, 2-11, 2-11, 11-8, 10-12)로 패해 탈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