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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자사 컨설턴트 75% “직업에 만족한다” 1만5000명 설문조사 결과

입력 | 2024-07-30 03:00:00



삼성생명은 최근 자사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1만5000여 명의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답변자 가운데 72.5%가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77.6%는 ‘컨설턴트 직업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이 중 63.3%는 지인에게 컨설턴트 직업을 추천하여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턴트들이 직업에 만족하는 주요 이유로는 ‘노력한 만큼 성과에 따른 인정과 보상’ (34.5%)이 가장 컸다. 이는 성과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가 컨설턴트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한 컨설턴트의 평균 소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6배 높았다. 또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27.5%) 역시 높은 만족도의 이유 중 하나였다. 이 외에도 ‘정년 없는 평생 직업’(26.3%), ‘금융전문가로서의 성장’(7.9%) 등이 만족 이유로 꼽혔다.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나를 인정하고 지인을 소개해줄 때’(57.2%)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고객의 신뢰가 컨설턴트에게 큰 보람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에게 보험금이 지급될 때’(27.3%)와 ‘가족 또는 지인으로부터 인정받을 때’(10.5%)도 보람을 느끼는 주요 순간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직업군 출신의 사람들이 삼성생명 컨설턴트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생명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전 직업으로 전업주부가 35.4%로 가장 많았으며, 급여생활자(29.1%), 자영업(25.1%), 영업직(10.4%)이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에 도전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보험 영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46.6%)과 ‘고객 발굴의 어려움’(32.7%)이었다. 전업주부나 자영업자 등 다른 분야에 종사했던 이들은 보험 영업 관련 지식이 부족해 이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걱정을 체계적인 교육과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꼽은 직업 추천의 주된 이유 역시 ‘체계적인 교육 및 영업지원 시스템’(70.1%)이 압도적이었다. 최근 삼성생명 컨설턴트에 입문한 전업주부는 “처음에는 보험영업이라는 분야가 생소하고 두려웠지만, 회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프리미엄 고객 사랑 서비스’, ‘신상품-고객 매칭 시스템’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제공하여 컨설턴트들이 고객을 만나고 영업하는 데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른 영업직과 비교했을 때 보험 영업의 장점으로는 ‘보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함’(33.2%)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시장의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안정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초기 자본이 필요 없음’(32.2%)도 보험 영업의 큰 장점으로 꼽혔다. 자본 투자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이 외에도 ‘나를 통해 보험금을 받은 고객에 대한 보람’(23.3%)과 ‘금융전문가로서의 이미지’(11.3%) 등이 장점으로 언급되었다.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보험 상품으로는 암, 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70.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질병에 최소한의 경제적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강보험을 추천했다. 건강보험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315조 원으로 보험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생명보험 부문 20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생명보험 부문 2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