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금융당국의 정책대출 상품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4.6.12/뉴스1
정부가 고소득자에 대한 디딤돌 대출 금리를 차등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9일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 대출 금리 차등인상 등 금리 조정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 보도에 유의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경제>는 정부가 서민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에 대해 연 합산 소득이 상위 구간에 속하는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를 차등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관련해 서울경제는 정부가 소득 상위 계층 위주로 대출금리를 지금보다 높여 소득 구간 간 금리 차를 더 확대하는 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