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프트, 로가디스, 빈폴.
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시프트 G(Shift G)는 여유있는 핏과 캐주얼한 소재를 접목해 카고 바지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반바지를 내놨다. 휴양지는 물론 자신만의 업무공간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워케이션 반바지도 선보였다. 두 상품을 중심으로 남성 반바지 매출이 올해 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로가디스는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관리가 편안하도록 한 ‘라이트 셋업’을 선보였다. 린넨 느낌의 폴리에스터 소재 반바지,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의 반바지, 스페인 폴가로라스 린넨 반바지를 중심으로 한 셋업 스타일을 강조했다. 셔츠형 재킷과 같은 소재의 바지를 매치하면 세련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띠어리는 가벼운 워싱으로 깔끔함이 돋보이는 데님 반바지를 선보였다. 여유 있는 길이와 넓은 실루엣으로 활동성이 좋다. 넉넉한 실루엣의 캐주얼한 상의와 함께 입으면 데일리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에잇세컨즈
이시영 시프트 G 팀장은 “올 시즌 다소 여유있고 넉넉한 스타일의 반바지가 사랑받고 있다”며 “휴양지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반바지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