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정신과의사 양재웅♥과 결혼’ 하니에 “남자 보는 눈 없어” 악플테러

입력 | 2024-07-29 13:53:00

하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에게 악플이 쏟아졌다.


29일 하니의 인스타그램에는 누리꾼들이 양재웅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누리꾼은“하니 씨 삶이니까 선택도 하니 씨에게 달렸다. 결혼은 축하하지만 잘 생각해서 결혼 결정하길 바란다”며 “의사가 바쁘지 않으면 자기 일을 소홀하단 뜻이다. 그만큼 환자를 소홀히 본다는 뜻”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른 누리꾼들도 “병원 환자사망 5월 27일 결혼기사 5월 31일”, “사람이 죽었는데 4일 뒤에 아무렇지 않게 결혼 발표 대단한 사람이네”, “옛날부터 남자 보는 눈이 참 없구나”, “방송용 쇼닥터랑 결혼은 좀 더 신중하시는 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발 결혼 심사숙고해서 다시 생각해 보시길. 진심으로 제발”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재웅의 인스타그램도 사정은 비슷했다. 누리꾼들은 “뉴스에 나온 사망사고 병원 맞나요?”, “의사가 진료 보다 방송 출연을 더 열심히 하니, 본업을 열심히 하셔야죠”, “죗값 받으시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의사가 되는 거다”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악플 세례가 이어지는 이유는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한 사건 때문이다. 자료 화면으로 노출된 병원은 양재웅의 병원으로 추측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측에선 아직 자세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양재웅은 가수 출신 배우 하니와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6월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