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4.2 뉴스1
전북 김제의 만경강 갈대밭 인근에서 신원 불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김제시 진봉면 만경강 인근에서 “갈대밭 부근에 죽은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현장에서 부패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사망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