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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한중연합회장 “3중전회 핵심은 중국의 전면적 개혁 심화”

입력 | 2024-07-29 14:38:00


박승찬 한중연합회 회장이 중국경영연구소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CMG 제공.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산하 중국경영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 ‘3중전회, 중국 핵심사업 키워드를 잡아라!’가 지난 26일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15~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중국 3중전회(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회의)의 의미와 핵심 내용, 그에 따른 중국 시장 기회와 향후 정책 변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3중전회 이후 발표될 300여 개 세부 조치의 핵심 키워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향후 사업 기회와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과 분야를 제시했다.

박승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은 “중국은 디지털 경제로의 체질 개선을 강화하면서 점진적인 리스크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3중전회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변화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찬 회장은 3중전회를 ‘목표 지향형과 문제 해결형 정책 방향이 결합한 중국의 전면적 개혁 심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요약했다. 목표 지향형은 중국식 현대화 실현을 위한 향후 10년의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문제 해결형은 현재 중국 경제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중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한 것을 의미한다.

박승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은 “중국의 실버시장과 벤처산업 육성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에 주목함과 동시에 차이나 테크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CMG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