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올림픽 선수들 영광의 순간…삼성 갤럭시Z 플립6에 담겼다

입력 | 2024-07-29 14:57:00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Chateauroux Shooting Centre)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 은메달 김예지(이상 대한민국), 동메달 마누 바커(Manu Bhaker, 인도)가 시상식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 담았다. 메달 수상 직후 직접 ‘셀카’(셀프 카메라)를 남기고 싶어 하던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리 조직위원회와 함께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efense Arena)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시상식에서 금메달 루카스 마르텐스(Lukas Martens, 독일), 은메달 일라이자 위닝턴(Elijah Winnington, 호주), 동메달 김우민(대한민국)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시상식에서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선수들이 직접 셀카를 찍으며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시상대에서 촬영한 사진은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하고 가족, 친구, 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 시상식에서 동메달리스트이자 팀 삼성 갤럭시 멤버인 하이사 레알(Rayssa Leal, 브라질) 선수가 금메달 요시자와 코코(Coco Yoshizawa, 일본), 은메달 아카마 리즈(Liz Akama, 일본) 선수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얻은 브라질 선수 하이사 레알(Rayssa Leal)은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을 응원해 준 전 세계 팬들과 가족, 친구에게 빅토리 셀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 오상욱(대한민국), 은메달 파레스 페르자니(Fares Ferjani, 튀니지), 루이지 사멜레(Luigi Samele, 이탈리아)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Chateauroux) 슈팅센터(Shooting Centre)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 금지현, 박하준(이상 대한민국), 금메달 황 위팅(Yuting Huang), 성 리하오(Lihao Sheng, 이상 중국), 동메달 알렉산드라 르(Alexandra Le), 이슬람 사트파예프(Islam Satpayev, 이상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빅토리 셀피’ 아이디어는 삼성전자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 계약을 맺은 이후 2028년 LA 올림픽까지 30년간 파트너사로 함께 한다.

이번에 선수들에게 배포한 올림픽 에디션 1만7000대에는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