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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찜통’ 더위 이어진다…경기·강원 가끔 비

입력 | 2024-07-30 07:15:00

장맛비가 물러나고 폭염이 찾아온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장한 가가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7.28. 뉴스1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후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는 강원동해안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 미만 △강원중·북부내륙·산지 5~20㎜ △강원남부내륙·산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3도 △인천 25.4도 △춘천 26.2도 △강릉 29.8도 △대전 26.5도 △대구 26.2도 △전주 26.9도 △광주 26.3도 △부산 26.2도 △제주 27.6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전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해안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