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7.16/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단체전 남녀 선수단에 대해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이라는 양궁 최강국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쾌거”라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훈영·남수현·임시현 선수의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위업에 이어 어제 밤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고 선수단을 일일이 호명하며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과 함께 김우민(수영), 박하준·금지현·김예지(사격), 허미미(유도) 등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을 잇달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했고 이제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며 “143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진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팀 코리아’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