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임직원들의 참여형 사회공헌인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와 공감 후원 프로젝트 ‘스프레드 더 러브(SPread the Love)’,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장학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블루위크 활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삶’, ‘해양생태계 보전’,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주요 테마로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위치한 지역 특색에 맞게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29일에는 성북구청 일대에서 지역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벽화 페인팅 봉사를 펼쳤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삼표그룹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페인트칠을 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사업장 소재지인 삼척에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삼척경찰서 직장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반려해변인 덕산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해양정화 활동을 했다.
지난 5월에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덕산해수욕장은 삼표시멘트가 입양한 ‘삼척시 1호’ 반려해변이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학교 등의 단체가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6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덕산해수욕장의 반려해변 입양 승인을 받았다.
삼표그룹의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연을 그룹 내 공유하고 이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 활동이다. 지난 6월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후원금 1513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특수영양식을 지원했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지난 1년간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4일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실시한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삼표그룹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 관련 게시물 수는 3536건으로 지난해 2653건 대비 883건, 33.28% 증가했다.
뉴스와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단체·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표그룹 계열사 13곳의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를 분석한 가운데 분석 키워드는 ‘삼표’,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상생’, ‘청소년’ 등이다.
게시물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부터 12월 기간에 삼표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삼표와 함께 하는 블루위크(Blue Weeks)’ 관련 포스팅 수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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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