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30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LG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승준(36) 코치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최 전 코치는 최근 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논란이 됐다.
LG 구단은 “최승준 코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 후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통보했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 드린다.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는 LG의 사과문 전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LG 트윈스는 구단 소속 최승준 코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칭스태프로서 모범적인 자세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