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30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만 5세 신유빈이 출연한 장면이 화제에 올랐다.
당시 좋아하는 쭈쭈바를 들고 스타킹 스튜디오에 나온 신유빈은 긴장한 모습으로 약간은 울먹이는 듯 “안녕하세요. 저는 5살 신유빈입니다. 밥보다 친구들보다 탁구가 좋아!”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당시 국대 감독을 맡고 있던 현정화 감독은 신유빈의 리듬감, 순발력, 파워 등 다양한 자질을 직접 테스트했고, 신유빈이 현 감독의 다양한 공을 모두 받아 치자 감탄사가 쏟아졌다.
현 감독은 “타고난 재목”이라며 “이대로만 잘 자라면 우리나라를 빛낼 선수로 자랄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강호동이 “금메달 몇 개 딸 거냐”고 묻자, 신유빈은 “6개 따서 가족과 선생님 주고 싶다”고 답해 모두를 아빠 미소 짓게 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한국은 30일 오후 8시 30분 왕춘팅-두호이켐(홍콩)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