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기 안다리걸기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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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 김지수(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요아너 판 리샤우트(네덜란드)에 절반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후 판 리샤우트와 지도 두 개씩을 주고받은 김지수는 경기 막판 상대를 무너뜨렸다. 종료 16초를 남겨 두고 자신의 주특기인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어내 승리를 수확했다.
지난 2020 도쿄 대회 여자 57㎏급에 출전해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이번 승리로 올림픽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파리 올림픽 남자 81㎏급 32강전에 출격한 이준환(용인대)은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으로 아크라프 무티(모로코)를 누르고 16강으로 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