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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남자 접영 200m 준결선 탈락

입력 | 2024-07-31 04:00:00

경영 국가대표 김민섭. 2024.7.30 뉴스1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접영 2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섭은 3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접영 200m 준결선에서 1분55초22의 기록으로 1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김민섭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김민섭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1분54초95로, 파리에서 작성한 기록은 이보다 0.27초 느렸다.


비록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김민섭은 한국 남자 수영 최초로 올림픽 접영 준결선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선에 진출한 안세현 이후 8년 만이다.

(파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