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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계산하다가 복권 보여 긁었는데…20억 당첨

입력 | 2024-07-31 05:45:00

ⓒ뉴시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다가 호기심에 구매한 스피또복권이 1등(20억 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29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25일 진행된 스피또2000 54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어느날 지인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경기 안산시의 한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러 들렀다.

음료수를 계산하기 위해 판매대로 갔는데 스피또복권이 보여 호기심에 스피또1000 10장과 스피또2000 10장을 구매했다.

그는 집에 들어와 복권을 긁어봤고 스피또2000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

A 씨는 “부모님이 귀가하시자마자 1등 당첨 사실을 알렸다. 부모님은 믿기지 않는다고 좋아하며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집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고, 부모님 차를 바꿔드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스피또는 ‘긁는식’ 복권이다. 구입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개수와 방법,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A 씨가 당첨된 스피또2000은 행운 그림 2개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게 된다.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원으로, 두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 당첨 시 나머지 한 장도 당첨돼 2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