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 경기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 선수 상대로 공격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회 예상 목표치였던 금메달 5개를 조기 획득하며 초반 선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닷새째인 31일(이하 한국시간)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개인전 금빛 찌르기에 성공한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앞세운 ‘뉴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의 올림픽 3연패 여부가 이날의 하이라이트다.
기존의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새롭게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가세한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펜싱 단체전은 올림픽에서 종목 로테이션을 해서 2016 리우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으니 한국이 계속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종목이다.
한국 남자사브르 대표팀 오상욱(오른쪽부터), 구본길, 박상원이 2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는 이미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표팀 간판 오상욱은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180도 다리 찢기’ 등 화려한 플레이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금빛 찌르기에 성공한 오상욱은 내친 김에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 선수가 28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에서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2024.7.28/뉴스1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7.30/뉴스1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했던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예천군청)과 역사적인 올림픽 10연패에 힘을 보탰던 여자부 남수현(순천시청)이 개인전 32강과 16강을 차례로 치른다.
개막 이튿날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하준(kt)은 50m 소총 3자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대만과의 동메달 결정전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4.7.30/뉴스1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올린 지 5일차인 31일(한국시간)에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2년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개막 이튿날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하준은 50m 소총 3자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혼합 복식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도 여자 개인전 32강전에 출격한다. ⓒ News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