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 소총 혼성에서 은메달을 땄던 박하준(KT)이 개인전에서는 부진했다.
박하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의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572점에 그치며 44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소총3자세는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를 차례로 20발씩 쏴 점수를 합산해 겨루는 경기다.
지난 27일 금지현(경기도청)과 호흡을 맞춰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하준은 10m 공기소총에서 13위(본선 탈락)에 자리했고, 이날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편 중국의 류 위쿤이 594점의 올림픽 본선 신기록을 쓰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