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대표팀 남수현/뉴스1
양궁 대표팀의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이 지난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우승자를 제압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부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남수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마리에 호라치코바(체코)를 7-3으로 꺾었다.
16강에 진출한 남수현은 8월 3일 오후 6시 1분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어 여자 단체전에서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날리고 언니들과 금메달을 합작, 자신감을 얻었다.
단체전 우승 후 이틀 휴식을 취하고 사대에 오른 남수현은 64강전에서 자나 알리(이집트)를 7-1로 꺾고 기세를 높였다.
32강전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난적’ 호라치코바를 만났는데,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웃었다.
남수현은 1세트에서 28점을 쏘며 호라치코바와 동률을 이뤄 서로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세트에서 남수현은 27점을 기록, 24점의 호라치코바에게 승리하며 3-1로 앞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