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레저시설 등 조성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북 고창군의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대에 대규모 휴양 및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고창군은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LIG시스템, P&K INC, 영풍제약, 서울경제TV다.
기업들은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 및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한 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추진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