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이 운영하는 포토이즘이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다양한 K-포토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방문객과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쳐를 홍보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한민국 종합 홍보관’이다.
대한체육회(KSOC)의 공식 후원사인 포토이즘은 이번 코리아하우스에서 '사진, IP, Tech'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코리아하우스 오픈 후 4일 만에 1만여 명이 넘는 고객이 포토이즘에 방문하며 하우스 내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우선,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완료한 방문객들은 코리아 하우스 입구에서 포토이즘의 포토 카드 출력 플랫폼 '스내피즘(Snapism)'을 가장 먼저 마주한다. 고객은 스내피즘을 통해 자신의 사진이 출력된 AD 포토 카드를 발급받은 뒤 이를 활용해 하우스 내 포토이즘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게 된다.
코리아하우스 AD 포토카드를 제공하는 스내피즘 키오스크, 사진제공=포토이즘
‘응원 포토보드 존’은 한국의 네컷 사진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수많은 관람객들의 사진과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 메세지로 가득했다. 포토이즘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9개 종목, 867명의 선수들의 플레이어 프레임을 선보인 바 있다.
포토이즘 응원 포토보드 존. 사진제공=포토이즘
코리아 하우스 내부 정원에서는 K-POP 아티스트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K-POP WORLD’ 부스가 운영된다. 포토이즘이 IP 계약을 맺은 국내 유명 엔터사, 35개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유럽 내 K-POP 열풍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포토이즘은 이번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참여를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 9월 독일 뮌헨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포토이즘은 현재 국내 포함 글로벌 17개 국가에서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