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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 발효…오늘도 무덥다

입력 | 2024-08-01 11:24:00

폭염 특보. 기상청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며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183개 구역 중 서해 5도, 울릉도 독도, 제주 산지를 제외한 180개 구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최고 체감온도가 이틀 넘게 35도 이상일 것으로 전망될 때 폭염경보가, 33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서울과 경기(광명, 김포, 성남, 파주, 용인, 양평 등 일부 지역), 강원(강릉평지, 원주, 화천 등), 충남(천안, 공주, 아산 등), 전남, 전북(진안, 장수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에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강원(태백, 영월 등)과 충북, 경남, 인천(옹진군 제외), 제주(추자도 등) 등에 내려졌다.

기청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했다. 낮 기온은 31~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또 수도권과 전남 일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도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