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말 지식. 라이프앤페이지 제공
29년간 언론사 교열기자를 지낸 노경아 작가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접근으로는 익히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책 목차는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어원을 알면 더 재미있는 우리말 ▲무엇이 맞을까? 아리송한 우리말 ▲올바르게 쓰고 싶은 우리말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말 등이다. 자주 쓰는 말 중에 헷갈리는 단어들의 구분, 잘못 쓰는 한자어의 예, 고운 우리말, 사이시옷과 띄어쓰기에 대한 생각 등을 명확히 소개한다.
라이프앤페이지 관계자는 “우리말의 최전선에서 29년의 시간을 쌓아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을 쉬운 언어로 써 내려간 이 책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을 깊고 넓은 교양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라며 “책에 담긴 우리말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적이고 교양 있는 ‘어른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