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ㆍ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안전한 여행상품 결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컬쳐랜드 서비스 운영사 ㈜한국문화진흥이 안심결제 여행 서비스 ‘컬쳐랜드 트래블’을 출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약 300만개 호텔 예약을 해주는 이 서비스는 고객의 결제금액을 하나은행 계열사인 지엘앤인터내셔널에서 관리해 여행 기간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컬쳐랜드 트래블은 글로벌 1위 부킹엔진인 주니퍼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해외 주요 호텔 공급사와 연계해 컬쳐캐쉬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전 세계 주요 호텔을 대상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컬쳐랜드 트래블은 이와 같은 고객의 불안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전에 고객의 여행상품 결제대금을 판매사나 운영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금융기관에 안전하게 예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컬쳐랜드 트래블은 고객이 여행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호텔이 공급하는 사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지도 위에서 맵뷰를 활용해 호텔과 주위 정보를 3D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컬쳐랜드는 티몬,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혼란이 발생하자 “회사는 전자금융 등록업체로 전자금융업법 관리 규정에 따라 고객 선불충전금 및 결제대금을 100% 보증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