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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1위 시비옹테크, 4강서 정친원에 덜미…결승 좌절

입력 | 2024-08-01 23:23:00

정친원, 중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단식 결승 진출



ⓒ뉴시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4 파리올림픽 결승 티켓을 놓쳤다.

시비옹테크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 정친원에 0-2(2-6 5-7)로 졌다.

시비옹테크는 여자 테니스 최강자다.

이번 올림픽과 같은 곳에서 치러지는 프랑스 오픈에서 3연패를 일구는 등 클레이코트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올림픽 제패 도전은 4강에서 만난 세계 7위 정친원에 막혔다.

정친원은 이전까지 시비옹테크에게 6전 전패로 약했지만 올림픽 무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가디언은 “엄청난 이변이 일어났다”며 “정친원은 이가시비옹테크의 롤랑가로스 25연승 행진을 끊고, 올림픽 단식 결승에 오른 최초의 중국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