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8/뉴스1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임시현(21·한국체대)이 개인전 첫 경기에서 승리, 3관왕을 향해 가벼운 걸음을 내디뎠다.
임시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전에서 알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를 6-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이미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고,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하지만 임시현은 개인전 초반 강한 바람 탓에 영점을 맞추지 못하며 고전했다.
다행히 임시현은 빠르게 흐름을 되찾았고, 2세트 2번째 활을 10점에 명중시켰다. 이후 임시현은 경기를 마무리할 때까지 3발을 더 10점에 명중시키며 승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