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수년간 공금 수억원을 빼돌린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형사3부(남철우 부장검사)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청주시 6급 공무원 A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방학기간 대학생 근로활동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예산 5억여원을 수년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검찰은 지난달 A 씨가 근무했던 청주시청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청주=뉴스1)
청주시청 임시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