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산악지대 고속도로서 사고.. 부상자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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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묘지 부근 고속도로에서 1일(현지시간) 여객 버스 한 대가 전복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0명의 승객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버스는 리마 남쪽의 남미 횡단 고속도로 34번 도로에서 이 날 새벽 6시 15분께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은 자르디네스 델라 파스 묘지 부근이라고 페루의 안디나 뉴스 통신이 처음 보도했다.
페루 라디오 프로그라마스 방송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서 이 버스가 배관 및 수도 파이프 생산회사 직원들의 통근 버스였으며 고속도로에서 한 차량이 끼여드는 순간에 이를 피하려다 전복된 것이라고 전했다.
페루 국립경찰과 소방국, 페루 보건부의 차량과 인력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서 구조 작업을 지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