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로저와 함께하는 24시간 파리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유니클로가 은퇴한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와 프랑스 파리를 여행했다.
유니클로는 브랜드 엠배서더인 로저 페더러와 전 세계를 여행하는 ‘로저와 함께하는 24시간’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이 5번째 에피소드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프랑스 파리 여행기로 선보였다. 현재 올림픽이 한창인 파리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페더러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고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파리로 여행을 떠난다. 문화적 랜드마크와 현지 뮤지션의 작업실, 도시 외곽에 있는 테니스코트 등 최고의 관광지인 프랑스 파리를 페더러만의 방식으로 여행하는 영상을 완성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페더러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거점인 오페라 가르니에를 방문하는 첫 영상에서 페더러는 세계 최고 수준 무용수들의 연습을 관찰하면서 테니스와 발레의 유사점을 짚어본다. 두 번째 영상에서 페더러는 테니스 아이콘인 야니크 노아(Yannick Noah)가 설립한 테니스 비영리단체 ‘페트 르뮈르(Fête le Mur)’를 방문한다. 이 곳에서 현지 선수들과 특별한 경기를 펼친다. 유니클로가 기부하고 프랑스 예술가 카롤린 데르보(Caroline Derveaux)가 설계한 화려한 코트 위에서 로저는 테니스 레슨을 진행한다. 이후 선수들이 테니스를 시작한 이유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영상에서 페더러는 오랜 친구이자 뛰어난 뮤지션인 밥 싱클레어(Bob Sinclair)를 찾아간다. 히트곡인 ‘세이브 아워 소울’에 페더러의 목소리를 더한 리믹스 음악을 만든다.
유니클로가 로저와 함께하는 24시간 파리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로저 페더러는 “에피소드 5번째 도시로 오랜 역사와 함께 현대적인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파리를 여행했다”며 “은퇴 이후에 개인적으로도 수차례 방문했는데 유니클로와 함께한 이번 여행은 파리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클로 ‘로저와 함께하는 24시간’ 파리 에피소드 영상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