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글로벌 오프닝 예고… 해외 시장서 ‘주목’ 라쿠텐월렛과 MOU 체결… 관련 행사 공동 부스 참가
(왼쪽부터)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이사가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가 8월 말 글로벌 오프닝을 앞두고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일 칼리버스는 라쿠텐그룹 계열사인 라쿠텐월렛의 제안으로 8월 1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중인 라쿠텐그룹의 체험 이벤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함께 라쿠텐월렛과 웹3(Web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한다.
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가 구현하는 가상공간에서의 쇼핑, EDM 등의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술들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라쿠텐월렛은 웹3 영역에서 칼리버스와의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3월 이후로 적극적으로 협력을 논의해왔다. 라쿠텐월렛은 2023년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하여 올해 새로운 웹3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에서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가(오른쪽에서 두번째) 특별 파트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칼리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칼리버스의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