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 회고록을 사전 입수한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펠로시 전 의장은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 시절 의장인 자신에게 종종 밤늦게 전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 트럼프 후보가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명령한 뒤 자신에게 전화해 “이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잘못 때문”이라고 주장한 일화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어떤 잘못인지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전임자만 탓하는 모습에 자신이 먼저 트럼프 후보에게 “지금은 자정이니 자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