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접전 끝에 승리…독일과 동메달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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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이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4-2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 세계 최강 프랑스를 만나 패했던 한국 유도는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어 출전한 이준환(용인대)이 상대 다이빙 반칙으로 한판승을 따냈다.
3게임 김하윤(안산시청)은 경기 시작 40초 만에 절반을 내줬으나, 곧바로 절반을 다시 따낸 뒤 굳히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이어 나선 김민종(양평군청)도 역시 알리셰르 유수포프에 한판승을 따내며 한국은 3-1로 앞서갔다.
하지만 5게임에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가 30초 만에 꺾기 한판패를 당하며 점수는 다시 3-2로 좁혀졌다.
4-2로 우즈베키스탄을 꺾은 한국 유도 대표팀은 독일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