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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임신 13주차 사야에 “입덧 심해 걱정…살빠져 안쓰럽다”

입력 | 2024-08-05 10:23:00

채널A


‘신랑수업’ 심형탁이 임신한 아내 사야를 위해 든든하고 자상한 예비 아빠 면모를 뽐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심형탁이 임신 13주차에 접어든 사야와 2세 새복이(태명)를 위해 작은 것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사야를 극진히 케어하며서 차 트렁크 쪽으로 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진화, 데니안은 “설마 트렁크 이벤트?” “풍선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심형탁이 가리킨 것은 다름 아닌 차 뒤쪽 유리에 붙여 놓은 ‘안전문구’로, 그가 직접 “엄마와 아기가 타고 있어요, 천천히 갈게요, 감사합니다”고 정성스럽게 써넣어서 사야를 감동케 한다. 또한 심형탁은 시판용 안전문구 스티커 대신 손수 글씨를 쓴 이유를 설명해 ‘멘토군단’의 박수를 한 몸에 받는다. 이와 함께 가습기는 물론 아내의 최애 간식까지 차 안에 야무지게 세팅해 사야를 흐뭇하게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차 안에서 심형탁은 “사야가 아직도 입덧과 빈혈이 심해서 걱정된다”며 “살이 너무 빠져서 안쓰럽다”고 속상해한다. 실제로 사야는 최근 고열로 입원을 했음에도 남편에게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심형탁은 “사야가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안 한다”며 “얼마 전에도 열이 38.9도까지 올라갔는데, 입원을 하고 나서야 알았다”고 재차 걱정한다. 그러자 사야는 “심씨에게 부담을 줄까 봐”라고 남편을 배려하는 속내를 내비친다.

이에 뭉클해한 심형탁은 아내의 최애 간식을 챙겨주는 등 더욱 살뜰하게 아내를 챙기며 “새복이가 세상의 빛을 볼 때까지, 심씨가 계속 이렇게 할게”라고 든든하게 약속한다. 하지만 사야는 “태어나면 끝이야?”라고 되묻고, 심형탁은 “태어나도 이렇게 해야지”라고 다짐한다.

드디어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보건소. 사야의 임산부 등록을 위해 부부가 처음으로 방문한 것. 잠시 후, 보건소 직원은 임신 13주 차 사야를 위해 다양한 출산 관련 물품을 건넨다. 사야는 이중 한 물품을 보더니 “일본에서 구해야 하나 고민했는데”라며 활짝 웃는다. 과연 ‘사야 맞춤형’ 출산 물품이 무엇일지는 궁금증이 커진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