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병환 금융위원장.ⓒ News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내외 주가 급락에 대해 필요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긴밀한 대응을 당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처럼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일 3.65% 급락했고, 이날도 현·선물이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변동성 완화 장치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인해 급락했던 지난 2020년 3월 23일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또 최 부총리는 장마 이후 이어지는 폭염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병충해 등 농작물 생육관리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농산물 비축물량을 방출하는 등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