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페라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혀온 '솔 오페라단' 이소영 단장이 채널A ‘행복한 아침’에 특별 출연했다.
이 단장은 ’오페라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로나국립음악원에서 성악과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베로나국제오페라코스 오페라 코칭을 전공했다. 그는 "'아레나 디 베로나’에 푹 빠져 청춘을 보냈다. 내가 받은 감동을 우리 국민들에게도 꼭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때부터) 아레나 디 베로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는 일은 내 인생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첫 내한 공연이었기에 작품을 고르는 데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이 단장은 ‘아레나 디 베로나’ 개막 공연으로 '투란도트'를 택했다.
이 단장은 "이번 ‘아레나 디 베로나’ 내한 공연에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국민들이 내가 느낀 감동을 똑같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장이 성사시킨 ‘아레나 디 베로나’ 첫 내한 공연 투란도트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가격은 좌석별로 다르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