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 뉴시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히 알아가는 단계였지만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농구스타 A 씨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황정음과 김종규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다만 이날 이들의 결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황정음은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 후 이듬해 8월 아들을 낳았지만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조정 중이던 두 사람은 이듬해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약 3년 만에 황정음은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황정음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에 돌연 남편 이영돈의 사진 여러 장을 연달아 올려 논란을 불렀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