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 옆에서 한 시민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8.05/뉴스1
화요일인 6일은 내륙 지역과 제주도에 최대 80㎜의 소나기가 내리고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24~28도, 낮 최고 기온이 30~35도를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6.8도 △춘천 23.8도 △강릉 26.7도 △대전 24.1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4도 △부산 27.5도 △제주 27.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오전 9시 출근길부터 밤사이에 대부분의 내륙 지역과 제주도엔 최대 8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오전 6시부터 소나기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강원내륙 산지와 남부지방의 경우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5~40㎜ △강원권·전라권·제주도 5~60㎜ △경상권 5~8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도 대비해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