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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 퇴직공무원 및 교원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협약

입력 | 2024-08-06 12:52:03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5일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과 함께 퇴직공무원 및 교원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장웅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장, 천홍준 사학연금공단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내 퇴직교원이 참여하는 사업을 소개 ▲두 공단의 업무 협조에 따른 사업성과 보고 ▲각 기관 대표들의 협약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과 상호 협력하고 나아가 퇴직교원이 멘토로 활동하는 재단 사회공헌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문 역량을 보유한 퇴직 공무원 및 교직원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돕고, 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 기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유니클로 느린학습자 교육 지원 사업 천천히 함께’, ‘그루터기재단 학습 멘토링 같이에듀’, ‘한국알콜그룹 학습 멘토링 에듀그린’ 등의 교육 멘토링 사업에서 퇴직 공무원 및 교원의 활동 참여를 증대할 계획이다.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의 경우 공무원연금공단과 사학연금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퇴직 교원의 참여 신청 인원수가 작년 대비 약 9배 상승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지원 사업에서 퇴직교원과 같이 전문성을 가진 인력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과 함께 퇴직공무원 및 퇴직교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