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2월 26일 공개된다. 이를 발표하며 서울과 프랑스 파리, 미국 LA 등에는 ‘핑크 가드’(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등장해 글로벌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 강남대로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의미하는 ‘○△□’ 기호가 적힌 현수막을 핑크 가드들이 직접 걷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핑크 가드들이 현수막을 걷자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들이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앞다투어 달려가는 그림이 보인다. 서울 여의도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공개됐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파리를 비롯해 미국 LA,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핑크 가드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일 발표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와 미국 유튜브에서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줄임말)에 올라왔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오징어 게임’의 팬들은 “게임을 다시 시작해봅시다!!”(인스타그램_kuk****), “크리스마스 선물, 고마워요 Netflix”(인스타그램_da****), “This is my Olympics(이것이 나의 올림픽이다)”(인스타그램_gis****), “I’m ready to get back in the game(다시 게임에 참여할 준비가 되었다)”(인스타그램_l__a****), “Estoy emocionado ya la quiero ver(벌써 기대가 된다, 빨리 보고 싶다)”(인스타그램_ing****) 등의 기대감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