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불이난 트럭의 형체. (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4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금산IC 방향 6㎞ 지점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1분 뒤인 오후 3시25분쯤 불을 모두 껐다.
A 씨는 경찰에 “운전석 쪽 앞바퀴가 찢어지면서 차량 중심이 흔들렸고 이후 불이 났다”는 취지로 현장 진술을 했다.
트럭 화재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경찰은 소방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음주나 무면허 등 이상 상태는 아니었다”며 “트럭 단독 사고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