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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담배 피우러 간 사이…현금 6500만원 가방 들고 도주

입력 | 2024-08-06 17:39:00

ⓒ뉴시스


카페에서 지인이 담배 피우러 간 사이 현급 수천만원이 들어있는 지인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 씨(20대)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 씨(20대)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등은 지난 1일 오전 3시40분경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카페에서 현금 6500만원이 든 지인 C 씨(20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 씨가 담배를 피우러 나간 사이 범행했다. C 씨가 사업을 위해 거액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을 파악하고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11시간만에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일당을 검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